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종전안 담판을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현지시간 26일에서 27일 밤 사이 드론 500대와 40발의 미사일로 키이우의 에너지 및 민간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시도했는데, 러시아 국방부는 같은 날 우크라이나 드론 110여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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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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