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수신 주소를 바꾸는 악성 프로그램을 유포해 17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가로챈 외국인 해커가 국제 공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리투아니아 국적의 20대 피의자 A씨를 인터폴 등 국제 공조를 통해 조지아에서 검거한 뒤 한국으로 송환해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 4월부터 약 3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정품 인증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악성 프로그램을 한국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중 한국인은 총 8명으로, 1,6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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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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