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우리 경제가 단기적으론 퍼펙트 스톰 상태에 놓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29일) 첫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필요한 지출을 찾아내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인구위기와 기후위기, 양극화, 산업 구조 변화, 지방 소멸 등 문제를 꼽으며 “이미 우리가 모두 알고 있고 오랫동안 많은 경보가 있었음에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 코뿔소'의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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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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