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입니다.
▶ 서울 강동구서 버스 3대·SUV 추돌…49명 경상
어제 오후 1시쯤 서울 강동구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버스 석 대와 SUV 1대가 연쇄 추돌한 건데요. 승객이 많았기 때문에 총 49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은 복잡한 현장을 정리하기 위해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한 걸로 전해집니다.
▶ 청주 오창지하차도서 화물차 단독 사고…적재물 쏟아져
어제(30일) 오전 5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지하차도에서 17톤 '윙바디' 화물차가 진입차단시설 기둥을 들이받는 단독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음료수가 도로에 쏟아지고, 진입 차단시설이 기울면서 진천∼오창 방향 2개 차선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스페이스X 투자할래?"…19억 가로챈 로맨스스캠 일당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 스캠과 투자사기를 결합한 범죄를 저지른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정부 합동수사단에 적발됐습니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며 피해자들로부터 약 19억 3천만 원을 가로챈 한국인 조직원 11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재력을 갖춘 여성을 사칭해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투자로 큰 수익을 냈다며 가짜 앱까지 만들어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수사에 대비해 '캄보디아 취업 사기에 당해 어쩔 수 없이 범행에 가담했다'는 거짓 해명도 준비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 부산 신항 컨테이너선에서 코카인 300㎏ 적발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8월 3일 부산신항으로 입항한 컨테이너 전용선에 적재된 컨테이너 1대에서 코카인 300kg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된 코카인은 시가 1천억 원 상당으로, 약 1천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코카인이 발견된 선박은 에콰도르에서 출발해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정기 무역선입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마약은 중남미 마약조직들이 주로 사용하는 형태로 포장돼 있었다"며 "국내에서 코카인 운반에 관여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제보23>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보나(bonamana@yna.co.kr)
▶ 서울 강동구서 버스 3대·SUV 추돌…49명 경상
어제 오후 1시쯤 서울 강동구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버스 석 대와 SUV 1대가 연쇄 추돌한 건데요. 승객이 많았기 때문에 총 49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은 복잡한 현장을 정리하기 위해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한 걸로 전해집니다.
▶ 청주 오창지하차도서 화물차 단독 사고…적재물 쏟아져
어제(30일) 오전 5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지하차도에서 17톤 '윙바디' 화물차가 진입차단시설 기둥을 들이받는 단독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음료수가 도로에 쏟아지고, 진입 차단시설이 기울면서 진천∼오창 방향 2개 차선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스페이스X 투자할래?"…19억 가로챈 로맨스스캠 일당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 스캠과 투자사기를 결합한 범죄를 저지른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정부 합동수사단에 적발됐습니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며 피해자들로부터 약 19억 3천만 원을 가로챈 한국인 조직원 11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재력을 갖춘 여성을 사칭해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투자로 큰 수익을 냈다며 가짜 앱까지 만들어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수사에 대비해 '캄보디아 취업 사기에 당해 어쩔 수 없이 범행에 가담했다'는 거짓 해명도 준비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 부산 신항 컨테이너선에서 코카인 300㎏ 적발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8월 3일 부산신항으로 입항한 컨테이너 전용선에 적재된 컨테이너 1대에서 코카인 300kg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된 코카인은 시가 1천억 원 상당으로, 약 1천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코카인이 발견된 선박은 에콰도르에서 출발해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정기 무역선입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마약은 중남미 마약조직들이 주로 사용하는 형태로 포장돼 있었다"며 "국내에서 코카인 운반에 관여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제보2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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