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새해에는 고배당주 투자자에겐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됩니다.
또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 새 적금 상품이 출시되고 만 9세 미만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가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임혜준 기자가 새해 달라지는 세제 지원책을 짚어봤습니다.
[기자]
새해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에서 받은 배당소득에 분리과세 제도가 도입됩니다.
기존처럼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배당소득 규모에 따라 14%에서 최고 30%의 세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종합소득세 부담을 낮춰 배당 투자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12월 11일)>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본 이동을 유도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적극 재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입 기반도 확충하겠습니다."
청년층을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됩니다.
3년 동안 월 최대 5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최대 200만 원을 보태 만기 시 2천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이 새로 시작됩니다.
가입 기간은 줄이고 정부 지원은 늘려 청년들의 장기 가입 부담을 낮췄습니다.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도 도입됩니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할 경우 지출이 일정 금액을 넘으면 초과분을 돌려받는 '무제한 K-패스 카드'가 출시됩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기존 K-패스 환급률도 20%에서 30%로 높아집니다.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한 세제 지원도 확대됩니다.
새해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 기본한도가 자녀 수에 따라 늘어나 혜택이 넓어집니다.
또 만 9세 미만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가 새롭게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밖에 산업 분야에선 K-콘텐츠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지원이 이어집니다.
웹툰 제작 비용의 일정 비율을 세금에서 직접 공제해주는 세제 혜택이 마련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성현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혜준(junelim@yna.co.kr)
새해에는 고배당주 투자자에겐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됩니다.
또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 새 적금 상품이 출시되고 만 9세 미만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가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임혜준 기자가 새해 달라지는 세제 지원책을 짚어봤습니다.
[기자]
새해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에서 받은 배당소득에 분리과세 제도가 도입됩니다.
기존처럼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배당소득 규모에 따라 14%에서 최고 30%의 세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종합소득세 부담을 낮춰 배당 투자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12월 11일)>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본 이동을 유도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적극 재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입 기반도 확충하겠습니다."
청년층을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됩니다.
3년 동안 월 최대 5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최대 200만 원을 보태 만기 시 2천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이 새로 시작됩니다.
가입 기간은 줄이고 정부 지원은 늘려 청년들의 장기 가입 부담을 낮췄습니다.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도 도입됩니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할 경우 지출이 일정 금액을 넘으면 초과분을 돌려받는 '무제한 K-패스 카드'가 출시됩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기존 K-패스 환급률도 20%에서 30%로 높아집니다.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한 세제 지원도 확대됩니다.
새해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 기본한도가 자녀 수에 따라 늘어나 혜택이 넓어집니다.
또 만 9세 미만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가 새롭게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밖에 산업 분야에선 K-콘텐츠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지원이 이어집니다.
웹툰 제작 비용의 일정 비율을 세금에서 직접 공제해주는 세제 혜택이 마련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성현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혜준(junelim@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