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고환율에 물가까지 치솟으면서 국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해외여행을 하거나 해외 직구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환율이 오르고 물가가 치솟으면서 가장 타격이 큰 분야는 여행업계입니다.
높아진 국내 물가에 해외여행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졌지만, 높은 환율은 여전히 부담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에 한 번 갈 때 쓰는 돈은 최근 1년 평균 968.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지난해 평균 130만 원 수준이었지만 불과 수개월 만에 10만 원 넘게 증가한 셈입니다.
여행객들은 고충을 호소합니다.
<이권승 / 경기 수원시> "작년에는 한 1,300원 그 정도 했었는데 지금 뭐 1,400, 거의 1,500원 가까이 됐으니까, 체감적으로도 퍼센티지 따져보면 한 15% 이상 비싸졌으니까 확실히 비싸졌다고 느끼죠."
저렴한 가격에 해외 직구를 선호하던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졌습니다.
중간 유통 단계인 국내 플랫폼을 거치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환율이 오르면서 달러 결제 기준 상품 가격이 상승하고, 관세와 부가세 부담으로 실질 구매 비용이 높아진 겁니다.
<손철옥 /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들 많이 하셨거든요. 해외 직구에는 뭐 건강식품도 있고 뭐 신변용품 의료 같은 게 있는데 환율이 너무 오르다 보니까 일단 해외 직구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커졌다는 것…"
해외 유학생들의 고충도 만만치 않습니다.
재작년만 해도 1천만 원을 환전하면 7천500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7천 달러조차 되지 않습니다.
이런 부담에 미국 내 유학생들은 지난해보다 5% 가까이 줄었습니다.
환율 상승이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들의 심각한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겁니다.
<이정원 / 경기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실질적으로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는 그런 소비 여력이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국민들이 불편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올해 전망도 밝진 않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환율이 평균 1천450원 선에 유지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높은 환율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이태주]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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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이렇게 고환율에 물가까지 치솟으면서 국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해외여행을 하거나 해외 직구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환율이 오르고 물가가 치솟으면서 가장 타격이 큰 분야는 여행업계입니다.
높아진 국내 물가에 해외여행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졌지만, 높은 환율은 여전히 부담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에 한 번 갈 때 쓰는 돈은 최근 1년 평균 968.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지난해 평균 130만 원 수준이었지만 불과 수개월 만에 10만 원 넘게 증가한 셈입니다.
여행객들은 고충을 호소합니다.
<이권승 / 경기 수원시> "작년에는 한 1,300원 그 정도 했었는데 지금 뭐 1,400, 거의 1,500원 가까이 됐으니까, 체감적으로도 퍼센티지 따져보면 한 15% 이상 비싸졌으니까 확실히 비싸졌다고 느끼죠."
저렴한 가격에 해외 직구를 선호하던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졌습니다.
중간 유통 단계인 국내 플랫폼을 거치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환율이 오르면서 달러 결제 기준 상품 가격이 상승하고, 관세와 부가세 부담으로 실질 구매 비용이 높아진 겁니다.
<손철옥 /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들 많이 하셨거든요. 해외 직구에는 뭐 건강식품도 있고 뭐 신변용품 의료 같은 게 있는데 환율이 너무 오르다 보니까 일단 해외 직구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커졌다는 것…"
해외 유학생들의 고충도 만만치 않습니다.
재작년만 해도 1천만 원을 환전하면 7천500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7천 달러조차 되지 않습니다.
이런 부담에 미국 내 유학생들은 지난해보다 5% 가까이 줄었습니다.
환율 상승이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들의 심각한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겁니다.
<이정원 / 경기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실질적으로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는 그런 소비 여력이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국민들이 불편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올해 전망도 밝진 않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환율이 평균 1천450원 선에 유지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높은 환율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이태주]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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