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에 이어 일본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외풍에 맞선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여야 지도부 청와대 오찬을 하루 앞두고 나온 발언인데, 국민의힘은 불참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 일본과 가진 정상외교 성과로 경제·문화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증폭될수록 주변국과의 안정적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균형점을 찾고 호혜적 접점도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내 정치의 역할이 더없이 막중하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에 작은 차이를 넘는 국익 우선의 '책임정치' 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만일 우리 내부가 분열하고 반목한다면 외풍에 맞서 국익을 지킬 수가 없고 애써 거둔 외교 성과조차도 물거품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세계적 정세 변화 속에서 '실용외교'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치권의 역할을 강조한 것입니다.

여야 지도부 초청 오찬 간담회를 하루 앞두고 불참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을 향해서 우회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문화 예술 지원 확대를 위한 추경 편성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강유정 / 청와대 대변인> "이 대통령은 문화 예술 영역에 대한 지원이 너무 부족해 직접 지원을 더 늘려야 한다면서 추경을 해서라도 문화예술 토대를 건강하게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추경 편성 지시라기보다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방점이 찍혔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관련해 인공지능이 생성한 허위 정보영상에 대한 처벌이나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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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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