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 리스크'에 노출된 우리나라의 달러자산 규모가 외환시장에 비해 과도한 수준이라는 국제기관의 경고음이 나왔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제시한 '외환시장 규모 대비 환 노출 달러자산' 지표는 각국 외환시장이 환율 변동에 대한 충격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됩니다.
IMF의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환 노출 달러자산이 외환시장 거래량의 25배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주요국 중에서 캐나다와 노르웨이 등과 비슷한 수준이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들은 외환시장 대비 환 노출 달러자산 비중이 한 자릿수에 그쳤습니다.
IMF는 "일부 국가들은 달러자산 환 노출이 외환시장의 깊이에 비해 불균형적으로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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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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