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가 재난 현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119 신고건수 중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반면, 구조 출동 건수는 전년 대비 9.2% 감소했습니다.
소방청은 건조한 기후 등의 영향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 반면, 가을철 잦은 비로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급감하면서 구조 활동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작년 구급이송 중 60대 이상 이송 환자는 전체 58.4%를 차지해 전년 대비 1.6% 늘었고, 10대 미만 소아 이송 환자는 전년보다 11.2% 줄었습니다.
소방청은 "저출생·고령화와 어린이 인구 감소가 소방 구급 현장 통계에 그대로 투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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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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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건조한 기후 등의 영향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 반면, 가을철 잦은 비로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급감하면서 구조 활동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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