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주년 회견에서 한국과 일본과의 무역합의로 에너지 사업을 위한 상당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세와 관련해 대법원에서 패소하더라도 환급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1년의 성과를 돌아보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한국, 일본과 맺은 무역합의를 언급했습니다.

그 덕에 알래스카 천연가스 사업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0일)> "알래스카에서 아시아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한 대규모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출범시켰습니다. 우린 한국, 일본과도 협정을 맺었는데, 전례 없는 수준의 막대한 돈을 벌어다줍니다."

이 사업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여기에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금이 투입될 가능성이 거론돼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을 두고 해석이 분분했지만, 해당 사업과 한일 투자 유치를 각각의 성과로서 언급했을 여지도 있습니다.

다만 이 사업은 채산성 등을 고려해 한국이 투자를 고민해온 분야인 만큼 대미투자금의 사용처를 고를 때 결국 미국이 주도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긴장 속에 기다리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수천억 달러 상당의 관세를 돌려줘야 할지도 모르겠다면서도, 쉽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0일)> "만약 이 소송에서 진다면 우린 그 돈을 최대한 갚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그 돈을 갚는 쉬운 방법이 무엇일지 모르겠습니다."

대법원이 관련 판결을 미룬 가운데, 추후 선고에 관심이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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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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