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1%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건설투자가 부진한 영향으로 0.3% '역성장'했는데요.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은 2%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직전 분기보다 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성장률은 2분기에 반등에 성공했고, 3분기 1.3%로 '깜짝 성장'했지만 4분기 들어 다시 뒷걸음질쳤습니다.
4분기 성장률은 지난 2022년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고, 한은이 제시한 예상치보다도 0.5%포인트(p) 낮습니다.
건설투자가 3.9% 급감하면서 전체 성장률을 끌어내렸는데, 공사비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수익성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이동원 / 한국은행 경제통계2국장> "발주자인 조합과 시공사 간의 공사비 증액 협상들이 지속되는 영향 때문에 (건설투자) 부진이 완화하는 속도가 예상에 따라오지 못했고요."
지난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조달청 입찰 계약 누리집인 '나라장터'가 마비되면서 행정 절차가 지연된 부분도 일부 영향을 미쳤습니다.
설비투자도 자동차를 중심으로 조정을 받으며 1.8% 감소했고, 수출도 자동차와 기계 등이 줄어 2.1%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민간 소비가 서비스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0.3% 증가했고, 정부 소비도 0.6% 증가하는 등 소비는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4분기 GDP 성장률을 반영한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1%로 집계됐는데,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표기할 경우 0.97%입니다.
한은이 제시한 전망치에는 부합하지만, 2% 성장률을 기록했던 전년의 절반 수준인데다 1.8% 안팎의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크게 밑돕니다.
한은은 올해 연간 성장률이 민간 소비와 수출의 양호한 흐름에 힘입어 기존 전망치인 1.8%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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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지난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1%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건설투자가 부진한 영향으로 0.3% '역성장'했는데요.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은 2%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직전 분기보다 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성장률은 2분기에 반등에 성공했고, 3분기 1.3%로 '깜짝 성장'했지만 4분기 들어 다시 뒷걸음질쳤습니다.
4분기 성장률은 지난 2022년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고, 한은이 제시한 예상치보다도 0.5%포인트(p) 낮습니다.
건설투자가 3.9% 급감하면서 전체 성장률을 끌어내렸는데, 공사비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수익성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이동원 / 한국은행 경제통계2국장> "발주자인 조합과 시공사 간의 공사비 증액 협상들이 지속되는 영향 때문에 (건설투자) 부진이 완화하는 속도가 예상에 따라오지 못했고요."
지난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조달청 입찰 계약 누리집인 '나라장터'가 마비되면서 행정 절차가 지연된 부분도 일부 영향을 미쳤습니다.
설비투자도 자동차를 중심으로 조정을 받으며 1.8% 감소했고, 수출도 자동차와 기계 등이 줄어 2.1%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민간 소비가 서비스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0.3% 증가했고, 정부 소비도 0.6% 증가하는 등 소비는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4분기 GDP 성장률을 반영한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1%로 집계됐는데,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표기할 경우 0.97%입니다.
한은이 제시한 전망치에는 부합하지만, 2% 성장률을 기록했던 전년의 절반 수준인데다 1.8% 안팎의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크게 밑돕니다.
한은은 올해 연간 성장률이 민간 소비와 수출의 양호한 흐름에 힘입어 기존 전망치인 1.8%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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