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8일엔 김건희 씨 외에도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1심 선고도 내려집니다.
'정교유착' 의혹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인 만큼, 다른 재판과 진행 중인 수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8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한 1심 선고가 진행됩니다.
최대 관건은 법원이 '정교유착' 의혹을 인정하느냐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통일교가 '정교일치' 실현을 위해, 윤 전 본부장을 통해 교내 현안 청탁과 함께 김건희 씨와 권 의원에게 각각 8천여만 원 상당의 가방과 목걸이, 현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본부장과 권 의원에게 각각 징역 4년을 구형했고, 권 의원에겐 1억 원을 추징해달라고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박상진/ '김건희 의혹' 특별검사보(지난해 12월)> "통일교 지도자의 정교일치 욕망, 대통령 권력을 등에 업은 대통령 배우자 및 정권 실세의 도덕적 해이와 준법정신 결여, 정권에 기생하는 브로커들의 이권 추구 등이 결합하여 빚어낸 결과로…"
그러나 권 의원은 수사 단계에서부터 변론 종결까지 일관되게 1억 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윤 전 본부장 측도 일부 사실 관계는 인정하면서도 특정 정파에 국한해 후원을 하지 않았고 법리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고는 진행 중인 재판과 수사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의 '정교유착' 판단 여하에 따라 '윗선'으로 지목된 한학자 총재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특히 한 총재는 윤 전 본부장의 혐의를 '개인 일탈'로 규정하고 지시나 개입한 바 없다고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법원의 판단에 더 눈길이 쏠립니다.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현재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재판부가 두 사람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경우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아울러 정치권의 통일교 특검 논의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임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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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오는 28일엔 김건희 씨 외에도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1심 선고도 내려집니다.
'정교유착' 의혹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인 만큼, 다른 재판과 진행 중인 수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8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한 1심 선고가 진행됩니다.
최대 관건은 법원이 '정교유착' 의혹을 인정하느냐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통일교가 '정교일치' 실현을 위해, 윤 전 본부장을 통해 교내 현안 청탁과 함께 김건희 씨와 권 의원에게 각각 8천여만 원 상당의 가방과 목걸이, 현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본부장과 권 의원에게 각각 징역 4년을 구형했고, 권 의원에겐 1억 원을 추징해달라고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박상진/ '김건희 의혹' 특별검사보(지난해 12월)> "통일교 지도자의 정교일치 욕망, 대통령 권력을 등에 업은 대통령 배우자 및 정권 실세의 도덕적 해이와 준법정신 결여, 정권에 기생하는 브로커들의 이권 추구 등이 결합하여 빚어낸 결과로…"
그러나 권 의원은 수사 단계에서부터 변론 종결까지 일관되게 1억 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윤 전 본부장 측도 일부 사실 관계는 인정하면서도 특정 정파에 국한해 후원을 하지 않았고 법리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고는 진행 중인 재판과 수사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의 '정교유착' 판단 여하에 따라 '윗선'으로 지목된 한학자 총재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특히 한 총재는 윤 전 본부장의 혐의를 '개인 일탈'로 규정하고 지시나 개입한 바 없다고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법원의 판단에 더 눈길이 쏠립니다.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현재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재판부가 두 사람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경우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아울러 정치권의 통일교 특검 논의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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