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 이튿날인 오늘(15일)도 서울역엔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규빈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연휴 이틀째인 오늘도 서울역은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오후가 됐지만, 여전히 역사 내 의자는 물론 카페나 식당에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양손에 캐리어나 선물 꾸러미를 들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귀성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무엇보다 포근해진 날씨에 가족, 친척들과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는 시민들도 많았는데요.

파주에 계신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보기 위해 대구에서 올라온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혜원·윤중현·윤혜슬 / 경북 경산시> "할머니하고 할아버지가 파주에 계셔서 대구에서 서울까지 올라왔고요. 이제 경복궁이랑 청계천 갈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 용돈을 좀 준비했고요. 세뱃돈도 많이 받아갈 거예요.)

<반승연·한승연 / 서울 광진구> "당일치기라 아쉽긴 한데 친구랑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돼요. (이쪽이 내일 생일이라 이렇게 생일 기념으로 놀러가서 좋아요.)"

오늘 오전 8시 기준 전체 기차표 예매율은 79.2%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하행선 예매율은 93.5%로, 사실상 좌석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코레일은 오는 18일까지를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오늘 하루만 35만 4천석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아직 예매를 못 하신 분들은 취소표가 나올 수 있으니, 수시로 코레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살피셔야겠습니다.

또 철도 범죄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도사법경찰대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열차 내 소란과 부정승차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즐거운 설 연휴,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현장연결 함정태]

[영상편집 심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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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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