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겠다고 선언한 지 약 한 달이 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이 1만 건 이상 늘고, 가격 상승세도 주춤해졌는데요.
강남구의 경우 집값 하락 전환 가능성까지 점쳐집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서울 아파트 매물은 약 6만7천건.
한 달 전보다 1만건 이상 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자 절세 매물이 쏟아진 겁니다.
<서울 송파구 공인중개사> "10개 정도 있었던 매물이 70~80개로 늘어났는데 2억에서 3억 정도 (가격을) 낮춘 물건들이."
매물이 쌓이자 가격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 부촌인 압구정에서는 기존 최고가보다 수십억 원 낮춘 매물까지 등장했습니다.
<서울 압구정동 공인중개사> "기존에 나와있는 물건도 호가가 좀 낮아지는 거가 있는데, 그거는 분위기가 더 안 좋아질 걸로 생각한 매수층이 덤비질 않으니까 낮출 수밖에 없죠. 호가를 조금씩."
이에 따라 서울 집값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특히 부동산 불패 신화를 견인한 강남구의 경우 지난주 0.01% 상승에 그쳐, 조만간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고종완 /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장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에다 양도세 증가, 보유세 증가, 다주택자들의 실망 매물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물 급증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 내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급지 갈아타기의 종착지로 불리는 강남구 집값이 내려가면 시차를 두고 주변 집값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5월부터 양도세가 중과되면 다주택자 매물이 잠길 수도 있어 집값 조정 국면이 한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방명환]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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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겠다고 선언한 지 약 한 달이 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이 1만 건 이상 늘고, 가격 상승세도 주춤해졌는데요.
강남구의 경우 집값 하락 전환 가능성까지 점쳐집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서울 아파트 매물은 약 6만7천건.
한 달 전보다 1만건 이상 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자 절세 매물이 쏟아진 겁니다.
<서울 송파구 공인중개사> "10개 정도 있었던 매물이 70~80개로 늘어났는데 2억에서 3억 정도 (가격을) 낮춘 물건들이."
매물이 쌓이자 가격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 부촌인 압구정에서는 기존 최고가보다 수십억 원 낮춘 매물까지 등장했습니다.
<서울 압구정동 공인중개사> "기존에 나와있는 물건도 호가가 좀 낮아지는 거가 있는데, 그거는 분위기가 더 안 좋아질 걸로 생각한 매수층이 덤비질 않으니까 낮출 수밖에 없죠. 호가를 조금씩."
이에 따라 서울 집값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특히 부동산 불패 신화를 견인한 강남구의 경우 지난주 0.01% 상승에 그쳐, 조만간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고종완 /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장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에다 양도세 증가, 보유세 증가, 다주택자들의 실망 매물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물 급증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 내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급지 갈아타기의 종착지로 불리는 강남구 집값이 내려가면 시차를 두고 주변 집값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5월부터 양도세가 중과되면 다주택자 매물이 잠길 수도 있어 집값 조정 국면이 한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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