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이 발발한 지 4년이 됐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전쟁으로 꼽히며 사상자 수는 2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영토 문제 등을 둘러싼 종전 협상은 여전히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러우 전쟁이 4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이 중재국으로 나선 휴전 협상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국이 정확한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러시아 측은 약 120만 명, 우크라이나 측은 약 6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과거 러시아 침공의 직접 명분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 추진이었습니다.
이후 여전히 러시아는 나토 가입 포기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방위비 분담을 강조하면서 '대서양동맹' 내부에도 균열이 생긴 상황입니다.
러우 전쟁에선 저비용인 데다 정밀 타격이 가능한 드론이 핵심 무기로 등장해 양국의 공습 피해를 더 악화시켰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에 집중된 공격으로 지난겨울 추위 속 전국적으로 전기와 난방·수도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노르웨이난민위원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내 실향민은 371만여 명, 유럽으로 피신한 국외 난민은 약 535만 명에 달합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쟁의 종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레오 14세 / 교황(현지시간 22일)> "전쟁이 시작된 지 이제 4년이 지났습니다. 전쟁은 죽음과 폐허, 그리고 세대를 넘어 이어질 고통의 흔적을 남깁니다. 평화는 미룰 수 없습니다."
현재 종전 협상에서 사실상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놓고 양측 다 물러설 수 없는 영토 양보를 요구하면서 유럽 내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연내 합의가 어려울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지수(goodman@yna.co.kr)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이 발발한 지 4년이 됐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전쟁으로 꼽히며 사상자 수는 2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영토 문제 등을 둘러싼 종전 협상은 여전히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러우 전쟁이 4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이 중재국으로 나선 휴전 협상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국이 정확한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러시아 측은 약 120만 명, 우크라이나 측은 약 6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과거 러시아 침공의 직접 명분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 추진이었습니다.
이후 여전히 러시아는 나토 가입 포기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방위비 분담을 강조하면서 '대서양동맹' 내부에도 균열이 생긴 상황입니다.
러우 전쟁에선 저비용인 데다 정밀 타격이 가능한 드론이 핵심 무기로 등장해 양국의 공습 피해를 더 악화시켰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에 집중된 공격으로 지난겨울 추위 속 전국적으로 전기와 난방·수도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노르웨이난민위원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내 실향민은 371만여 명, 유럽으로 피신한 국외 난민은 약 535만 명에 달합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쟁의 종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레오 14세 / 교황(현지시간 22일)> "전쟁이 시작된 지 이제 4년이 지났습니다. 전쟁은 죽음과 폐허, 그리고 세대를 넘어 이어질 고통의 흔적을 남깁니다. 평화는 미룰 수 없습니다."
현재 종전 협상에서 사실상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놓고 양측 다 물러설 수 없는 영토 양보를 요구하면서 유럽 내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연내 합의가 어려울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지수(goodm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