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여권 안팎에서 불거진 당청 갈등설과 관련해 과도한 걱정이라고 직접 선을 그었습니다.

청와대도 대통령의 뜻이나 민주당의 뜻이 어긋나 문제를 일으켰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상임고문 1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이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본연의 역할을 매우 잘해줘 감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우리 민주당"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다 우리 민주당, 또 여기 계신 고문님들께서 많이 애써 주신 덕분이어서…."

최근 여권 안팎에서 불거진 당청 갈등 우려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직접 선을 그은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원로들은 이 대통령에게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주문하는 한편 6,000선을 돌파한 코스피에 호평하며 "실천력 있는 지도자가 등장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SNS에 올린 글에서도 당청 갈등설을 과도한 걱정, 기우라고 표현했습니다.

민주당이 청와대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당청 엇박자가 노출되는 등 대통령은 '뒷전'이 된 모양새라는 취지의 기사를 링크한 뒤, "당은 당의 일을, 청와대는 청와대의 일을 잘하면 된다"며 "대통령은 뒷전이 된 일이 없고 그렇게 느낀 적도 없다"고 썼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야당의 극한 투쟁 등 여러 장애에도 국민이 맡긴 일을 최선을 다해 잘하고 있다"며 "개혁입법은 물론 정부 지원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도 대통령의 뜻과 당의 뜻이 어긋나 구조적 문제를 일으킨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규연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당청관계에 무슨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 지금 상황이. 그런 것들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또 그것이 현실에 부합하지도 않다 (대통령은) 그렇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찬에서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로 경제문제 해결을 꼽으며, "부동산에 부가 집중돼 양극화와 서민 고통을 부추기는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김형서]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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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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