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11월 바닥걸림 사고 이후 일부 구간만 운항해 온 한강버스가 안전 조치를 마치고 오는 일요일부터 전구간 운행을 재개합니다.

4월부터는 급행 노선도 추가 운영됩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강버스가 석달 간의 정비를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전구간 운항을 재개합니다.

운항 노선은 여의도 선착장을 기준으로 서부와 동부로 나눠 약 1시간 간격으로 8번씩 왕복 운항합니다.

마곡과 잠실을 1시간 반에 한 대 꼴로 오가던 기존 방식보다 효율성과 안정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운항 재개에 앞서 정부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사항 중 운항 안전과 직접 관련된 96건은 조치를 마쳤고, 나머지 24건도 상반기 완료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항로이탈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항로 이탈과 부표 시인성 문제를 해결했고, 기존 1.4m의 부표 높이도 4.5m로 높였습니다.

다만 첫 차가 오전 10시에 출발하고,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도입한 무료 셔틀버스의 일부 노선을 폐지하면서, 애초 목표로 한 대중교통 기능은 더 후퇴했다는 지적입니다.

<정남진 / 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처장> "사전에 수요 조사라든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수단들을 충분히 마련해 둬야 이용률이 높아질 텐데, 적게 이용한다고 줄여버리면 더 떨어질 테니까."

서울시는 대신 4월부터 출·퇴근 시간대 기존 대중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환승 없이 잠실과 여의도, 마곡을 연결하는 급행 노선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상교통을 먼저 도입한 도시들의 사례를 분석해 시행착오를 줄여가고, 탑승 환경과 이용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지현입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Travelling Bazaar]

[영상취재 송철홍]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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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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