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국내 반도체 업계는 AI 열풍 속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반도체 대기업들은 잇따른 대형 투자와 기술력 제고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반가운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실적 기대감을 가득 받는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에 보답하듯, 양사는 투자와 기술력 측면에도 더욱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공사 중인 1기 팹에 대한 추가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총 31조원이 투입되고, 준공도 3개월 앞당겨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조기 구축할 계획입니다.
투자에 이어 고대역폭플래시 'HBF'의 표준화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HBF는 고대역폭메모리 HBM의 용량 한계를 보완한 차세대 제품으로, SK하이닉스는 발빠르게 HBF 표준화·제품화를 일궈 초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기술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관심을 모으는 건 파운드리 '2나노' 기술.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 수율 안정화를 넘어 더 미세한 2나노 공정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데, 최근 출시된 갤럭시S26 시리즈에도 2나노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칩 '엑시노스 2600'을 탑재했습니다.
한때 '포기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던 엑시노스의 성능을 한층 개선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로써 AI 칩 설계, 메모리, 패키징까지 모두 처리하는 '턴키 설루션'에 사활을 건 모습입니다.
<김양팽 /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작년에는) 불경기를 대비해 투자가 적극적이지 못한 측면이 있었어요. 올해는 완전히 분위기가 전환돼 가지고…반도체 수급 면에 있어선 지금 메모리 반도체는 분위기를 많이 타는 게 맞아요. 적어도 우리 기업의 올해 실적이 크게 나빠질 이유는 없다…"
천장 없이 치솟는 양사 주가가 보여주듯, '슈퍼사이클' 기회를 놓치지 않는 새로운 도전과 투자에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김태현]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남진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최근 국내 반도체 업계는 AI 열풍 속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반도체 대기업들은 잇따른 대형 투자와 기술력 제고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반가운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실적 기대감을 가득 받는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에 보답하듯, 양사는 투자와 기술력 측면에도 더욱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공사 중인 1기 팹에 대한 추가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총 31조원이 투입되고, 준공도 3개월 앞당겨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조기 구축할 계획입니다.
투자에 이어 고대역폭플래시 'HBF'의 표준화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HBF는 고대역폭메모리 HBM의 용량 한계를 보완한 차세대 제품으로, SK하이닉스는 발빠르게 HBF 표준화·제품화를 일궈 초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기술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관심을 모으는 건 파운드리 '2나노' 기술.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 수율 안정화를 넘어 더 미세한 2나노 공정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데, 최근 출시된 갤럭시S26 시리즈에도 2나노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칩 '엑시노스 2600'을 탑재했습니다.
한때 '포기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던 엑시노스의 성능을 한층 개선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로써 AI 칩 설계, 메모리, 패키징까지 모두 처리하는 '턴키 설루션'에 사활을 건 모습입니다.
<김양팽 /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작년에는) 불경기를 대비해 투자가 적극적이지 못한 측면이 있었어요. 올해는 완전히 분위기가 전환돼 가지고…반도체 수급 면에 있어선 지금 메모리 반도체는 분위기를 많이 타는 게 맞아요. 적어도 우리 기업의 올해 실적이 크게 나빠질 이유는 없다…"
천장 없이 치솟는 양사 주가가 보여주듯, '슈퍼사이클' 기회를 놓치지 않는 새로운 도전과 투자에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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