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사를 지을 때 비료를 매번 주기 번거로워 겉면을 플라스틱으로 코팅한 비료를 많이 쓰는데요.

문제는 이 플라스틱 껍데기가 썩지 않고 토양에 남는데 국내 연구진이 6개월이면 90%가 분해되는 친환경 코팅 비료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논산의 한 농가.

이곳에서는 성분이 천천히 나오도록 겉면을 플라스틱으로 감싸는 완효성 비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비료는 사용 후 난분해성 플라스틱 껍데기가 남는다는 점입니다.

<길준호 / 농업인> "비료가 코팅을 했어도 (플라스틱 코팅으로) 물에 떠가지고 둥둥 떠서 배수로로 흘러갑니다. 결국은 환경에 영향을 주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산업체와 협력해 '생분해성 수지 코팅 비료'를 만들었습니다.

<고영준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이번에 개발한 생분해성 수지 코팅 완효성 비료는 이러한 토양오염이나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험 결과 비료 사용량은 46.7%, 온실가스인 메탄가스 배출량은 63.9%가 줄어들었고 또 6개월이면 90%가량 분해됐습니다.

개발된 기술은 농진청 우량비료 1호로 지정 다음 달부터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박정혜 / 친환경 완효성 비료 제조업체 부문장> "노동력이 줄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고 환경적인 부담도 적은 생분해성 비료입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생산할…"

농촌진흥청은 개발된 비료가 저탄소농업기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esh@yna.co.kr)

[영상취재 정경환]

[화면제공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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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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