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부 항공사가 비행편을 재개하기는 했지만, 중동 지역에는 여전히 관광객 수십만 명의 발이 묶여있는 상태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발이 묶인 관광객들의 체류비를 전부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신주원PD입니다.
[기자]
운항중인 항공기를 추적하는 한 사이트 화면입니다.
이란과 주변 국가 영공이 폐쇄되면서 항공기들이 다른 경로로 우회하는 모습입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중동 최대 허브 공항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을 자랑하는 두바이 국제공항도 텅 비었습니다.
<안투아 라미레즈 / 두바이 체류 관광객> “공항이 언제 다시 열릴지 모르는 상황이라 뭘 해야 할지 막막해요. 많은 사람들이 공항이 다시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격하면서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등 중동 주요 공항들은 지난달 28일부터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다시피 한 상태입니다.
항공정보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지난 사흘 동안 중동 지역 항공편이 최소 1만1천편 취소되면서 100만명에 달하는 여행객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사태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심각한 '항공 대란'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각국 정부는 중동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을 위해 우회 경로를 안내하거나 전세기를 파견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의 에티하드 항공와 에미레이트 항공 등이 제한적으로 운항을 재개하면서 관광객 수송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자국에 발이 묶인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숙박과 식비 등 체류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당국은 아부다비와 두바이 관내 모든 호텔에 출국이 가능할 때까지 관광객들의 투숙기간을 무상으로 연장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의 발이 묶인 가운데, 일부 부유층은 수억 원에 달하는 전세기를 이용해 중동 탈출에 나서 비난이 일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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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일부 항공사가 비행편을 재개하기는 했지만, 중동 지역에는 여전히 관광객 수십만 명의 발이 묶여있는 상태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발이 묶인 관광객들의 체류비를 전부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신주원PD입니다.
[기자]
운항중인 항공기를 추적하는 한 사이트 화면입니다.
이란과 주변 국가 영공이 폐쇄되면서 항공기들이 다른 경로로 우회하는 모습입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중동 최대 허브 공항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을 자랑하는 두바이 국제공항도 텅 비었습니다.
<안투아 라미레즈 / 두바이 체류 관광객> “공항이 언제 다시 열릴지 모르는 상황이라 뭘 해야 할지 막막해요. 많은 사람들이 공항이 다시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격하면서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등 중동 주요 공항들은 지난달 28일부터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다시피 한 상태입니다.
항공정보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지난 사흘 동안 중동 지역 항공편이 최소 1만1천편 취소되면서 100만명에 달하는 여행객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사태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심각한 '항공 대란'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각국 정부는 중동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을 위해 우회 경로를 안내하거나 전세기를 파견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의 에티하드 항공와 에미레이트 항공 등이 제한적으로 운항을 재개하면서 관광객 수송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자국에 발이 묶인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숙박과 식비 등 체류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당국은 아부다비와 두바이 관내 모든 호텔에 출국이 가능할 때까지 관광객들의 투숙기간을 무상으로 연장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의 발이 묶인 가운데, 일부 부유층은 수억 원에 달하는 전세기를 이용해 중동 탈출에 나서 비난이 일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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