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다주택자와 비거주 고가 1주택자를 겨냥한 압박을 이어가자, 강남 등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관망세와 대출 규제 등으로 실제 거래는 서울 외곽 지역 중심으로 이뤄지는 모습입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의 3,400세대 아파트 단지입니다.
매물이 500여 개 쌓였는데, 전용 84제곱미터 최저 호가는 약 46억 원.
한 달 전 거래가보다 6억 원이나 떨어졌습니다.
인근 부동산 곳곳에는 초급매 안내글이 붙었고 관련 문의도 이어졌습니다.
<서울 서초구 공인중개사> "토허제 하기 전에 사지 못한 분들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어제 같은 경우 고객들이 많이 나왔어요."
하지만 가격이 더 내리기를 바라는 매수자들이 많고, 좀 더 버텨보자는 매도자들도 있어 실제 거래 체결은 많지 않습니다.
<서울 서초구 공인중개사> "다주택자는 이쪽은 답습이 있어서 1년은 관망해 보자. 매도자는 눈치를 좀 보는 편이고, 매수자는 조금만 가격이 저렴하면 사고 싶은 거죠."
최근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 1천여 건으로 한 달 전보다 22% 증가했지만, 실제 거래량은 자치구별로 차이가 큽니다.
강남구 토지거래허가신청 건수는 한 달 새 30% 가까이 줄었지만, 중저가 단지가 밀집한 은평구, 노원구 등은 대폭 늘었습니다.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 여력이 제한되면서,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외곽 지역에 매수 수요가 쏠리는 겁니다.
<김진도 / 서울 관악구 공인중개사> "(아파트값) 15억 원까지 생애 최초로 6억 대출이 되다 보니까, 15억 원 내에서 이제 매매하시려고 하는 분들 일단 수요가 있고요. 보통 처음 시작하는 신혼부부들, 생애 최초 6억을 받아서 매수하시려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죠."
서울 아파트 시장이 '눈치 보기 장세'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별로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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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정부가 다주택자와 비거주 고가 1주택자를 겨냥한 압박을 이어가자, 강남 등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관망세와 대출 규제 등으로 실제 거래는 서울 외곽 지역 중심으로 이뤄지는 모습입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의 3,400세대 아파트 단지입니다.
매물이 500여 개 쌓였는데, 전용 84제곱미터 최저 호가는 약 46억 원.
한 달 전 거래가보다 6억 원이나 떨어졌습니다.
인근 부동산 곳곳에는 초급매 안내글이 붙었고 관련 문의도 이어졌습니다.
<서울 서초구 공인중개사> "토허제 하기 전에 사지 못한 분들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어제 같은 경우 고객들이 많이 나왔어요."
하지만 가격이 더 내리기를 바라는 매수자들이 많고, 좀 더 버텨보자는 매도자들도 있어 실제 거래 체결은 많지 않습니다.
<서울 서초구 공인중개사> "다주택자는 이쪽은 답습이 있어서 1년은 관망해 보자. 매도자는 눈치를 좀 보는 편이고, 매수자는 조금만 가격이 저렴하면 사고 싶은 거죠."
최근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 1천여 건으로 한 달 전보다 22% 증가했지만, 실제 거래량은 자치구별로 차이가 큽니다.
강남구 토지거래허가신청 건수는 한 달 새 30% 가까이 줄었지만, 중저가 단지가 밀집한 은평구, 노원구 등은 대폭 늘었습니다.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 여력이 제한되면서,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외곽 지역에 매수 수요가 쏠리는 겁니다.
<김진도 / 서울 관악구 공인중개사> "(아파트값) 15억 원까지 생애 최초로 6억 대출이 되다 보니까, 15억 원 내에서 이제 매매하시려고 하는 분들 일단 수요가 있고요. 보통 처음 시작하는 신혼부부들, 생애 최초 6억을 받아서 매수하시려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죠."
서울 아파트 시장이 '눈치 보기 장세'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별로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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