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4일) 기록적인 폭락장으로 패닉에 빠졌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는 9% 넘게 올라 상승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4% 폭등해 상승률이 역대 최고였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날 역대 최대 하락률을 기록한 국내 증시가 오늘은 폭등세를 보이면서 '역대급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9.63% 오른 5,583.90에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지수는 3.09% 상승 출발해 개장 3분 만에 상승폭을 두 자릿수로 늘리며 5,6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오름폭을 키워 장중 5,700선마저 넘어섰습니다.

지수가 가파르게 반등하면서 오전 9시 6분에는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보다 5% 이상 급등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거래를 5분 동안 정지하는 제도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 8천억원 가까이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1% 올라 '19만전자' 자리를 되찾았고, SK하이닉스는 94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대차도 9% 올랐습니다.

코스닥의 상승률은 더 컸습니다.

전날 14% 폭락한 코스닥은 오늘 14.1% 오른 1,116.41에 마감해 어제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습니다.

이날 코스닥 상승률은 지수 출범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수는 장 초반부터 10% 넘게 올라 코스피에 이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확전 우려가 잦아들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불안심리가 소폭 완화되며 되돌림이 크게 나타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내린 1,468.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문주형]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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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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