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해군의 핵무장을 강조했습니다.
군사력을 과시하며 이란 공습 사태의 파장을 경계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북한의 5천 톤급 최초 구축함, 최현호에서 순항미사일 다섯 발이 굉음을 내며 차례로 하늘로 솟구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실전배치를 앞둔 최현호의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며, 북한이 공개한 모습입니다.
<조선중앙TV> "구축함에서의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4일 오전 8시 30분 조선소가 있는 남포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함정에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하는 모습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전술핵까지 탑재할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을 여러 발을 해상에서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군사적인 기술력을 과시하려고…"
특히 '해군의 핵 무장화'가 만족스럽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한 김 위원장은 "가장 강력한 해군을 건설할 것"이라며, 해군의 공격력은 철저히 '방위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현급 수상함을 앞으로 5년간 매년 2척씩 건조해야 한다며, 올해 10월 건조를 목표로 준비 중인 세 번째 구축함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이를 놓고 미국의 이란 공습과 9일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을 염두에 둔 김 위원장이 의도적으로 군사적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함정의 방어력을 높이려는 변화도 포착됐습니다.
작년 4월 최현호 진수 당시에 있던 기존 함대함 미사일 자리에,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는 '근접방어무기체계'가 새로 설치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한편, 북한은 저격수 사격경기와 특수부대 시범 사진을 공개하며 지상군 전투태세 점검 사실도 함께 알렸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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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해군의 핵무장을 강조했습니다.
군사력을 과시하며 이란 공습 사태의 파장을 경계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북한의 5천 톤급 최초 구축함, 최현호에서 순항미사일 다섯 발이 굉음을 내며 차례로 하늘로 솟구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실전배치를 앞둔 최현호의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며, 북한이 공개한 모습입니다.
<조선중앙TV> "구축함에서의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4일 오전 8시 30분 조선소가 있는 남포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함정에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하는 모습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전술핵까지 탑재할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을 여러 발을 해상에서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군사적인 기술력을 과시하려고…"
특히 '해군의 핵 무장화'가 만족스럽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한 김 위원장은 "가장 강력한 해군을 건설할 것"이라며, 해군의 공격력은 철저히 '방위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현급 수상함을 앞으로 5년간 매년 2척씩 건조해야 한다며, 올해 10월 건조를 목표로 준비 중인 세 번째 구축함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이를 놓고 미국의 이란 공습과 9일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을 염두에 둔 김 위원장이 의도적으로 군사적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함정의 방어력을 높이려는 변화도 포착됐습니다.
작년 4월 최현호 진수 당시에 있던 기존 함대함 미사일 자리에,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는 '근접방어무기체계'가 새로 설치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한편, 북한은 저격수 사격경기와 특수부대 시범 사진을 공개하며 지상군 전투태세 점검 사실도 함께 알렸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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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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