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멈췄던 아랍에미리트(UAE) 직항 항공편이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두바이 공항을 출발한 비행기가 조금 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요.

탑승객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는 조금 전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두바이 공항을 출발한 에미레이트 항공 EK322편, 조금 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이 비행기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발이 묶였던 관광객 등 우리 국민 370여 명이 탑승했는데요. 막 수속을 마치고 입국장을 나서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28일 아랍에미리트 공역이 폐쇄된 이후 처음 직항편이 재개됐습니다.

연합뉴스TV 취재진이 직항편에 탑승했던 탑승객과 연락이 닿아 출발 전 상황부터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당초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3시 30분 두바이 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비행기에 탑승하고도 긴 시간을 대기해야 했습니다.

결국 3시간가량 지연된 끝에 현지 시간 오전 6시가 넘어서야 이륙할 수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당초 도착 예정 시간도 오후 4시 50분에서 3시간 반(오후 8시 20분 기준) 이상 늦어졌습니다.

정부는 이 비행기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에서 인천행 비행기가 하루 한편씩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어젯밤 UAE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UAE의 민항기가 인천까지 바로 출항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고 말했는데요.

조 장관은 UAE에서 뜨는 전세기도 준비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애초 오만 무스카트로 전세기를 보내려고 검토했지만, UAE 측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받아주기로 한 덕분에 계획을 수정해 UAE로 전세기를 왕복시키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중동의) 전체 우리 국민 2만여 명 중에 귀국을 희망하는 분들을 지금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숫자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전세기를 띄워야 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충분히 많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기체류자들은 연락망이 구축돼 있었고, 단기 여행객들과도 전부 연락하는 데 성공했다"며 "전세기가 들어갔을 때 예를 들어 먼저 타는 우선순위를 포함해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또 여전히 영공이 막혀 있는 중동 다른 국가들에 대해 "추가로 외교장관 통화를 하는 나라들이 있다"며 "필요하면 우리 전세기가 들어가서 우리 국민들을 안전하게 국내로 모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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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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