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촌의 필수품인 농기계가 고장 나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농민들의 부담이 큰데요.

농협중앙회가 올해부터 전국에서 농기계를 무료로 고쳐주기로 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농기계 옆 작업복을 입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손을 움직입니다.

고장 난 농기계를 이리저리 뜯어보고 문제점을 파악합니다.

농기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입니다.

농협중앙회가 재난 상황 등 비정기적으로 실시하던 농기계 무상 수리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 전국 570여 개의 센터에서 매년 6천여 대의 농기계를 무료로 점검해 왔는데, 이제 일정 수준의 수리도 무상으로 진행하기로 한 겁니다.

매년 영농철을 앞두고 농협 농기계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는데, 농기계를 옮기기 어려우면 센터 직원이 직접 찾아와 수리합니다.

<배순곤 / 농민> "영농철 시작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센터까지 농기계 및 장비를 옮기는 게 큰 무리였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꼼꼼하게 봐주니 농민들한테는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농기계 무상 수리 서비스에 대한 동시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발대식에는 각 지역의 농협 조합장들이 모여 여성 농업인 등 농기계 수리 사각지대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기계 원격 관리 시스템과 첨단 농기계 시연 등 영농의 미래에 대한 전시도 진행됐습니다.

<강호동 / 농협중앙회 회장> "앞으로 농협은 농기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정례화하고 수리비 표준화를 정착시켜

농업인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협중앙회의 농기계 무상 수리 서비스가 농업인 안전 수준을 높이고 영농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이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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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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