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사태로 현지에서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습니다.

3시간쯤 뒤에는 정부 전세기도 아부다비 현지에서 출발하는데요.

인천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최지원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8일)도 여행사를 통해 관광을 떠났다 중동에서 발이 묶였던 관광객들의 귀국이 이어집니다.

오늘(8일) 오전 11시 20분쯤, 어제저녁 두바이를 출발한 관광객 10여명 정도가 이곳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는데요,

이들은 대만을 경유해 10시간을 넘는 비행시간 끝에 인천에 내렸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재난 알림을 받으며 일주일 내내 호텔에서만 지냈다는 관광객을 만나봤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희조·장정옥 / 대전광역시> "두바이에서 공항 폐쇄되는 바람에 두바이 호텔에서 일주일 있었어요. 밤 되면 재난 문자 날아오고, 그다음 날 뉴스 보면은 7성급 호텔이 폭파됐다…"

이란 사태의 여파로 두바이 공항을 비롯한 중동의 대부분 공항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모두 현지에 발이 묶였는데요.

그제(6일)부터 직항편 운항이 재개되면서 조금 숨통이 트인 상황입니다.

2시간여 뒤인 4시 50분에도 두바이-인천 직항편인 에미레이트 비행기가 도착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마련한 290석 규모의 에티하드 항공 전세기도 현지시간으로 오늘 정오, 한국시간 오후 5시에 아부다비를 출발합니다.

내일 새벽 인천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좌석이 한정된 만큼 환자나 임산부, 노약자와 이들의 가족을 우선 태우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탑승객을 대상으로는 해당 노선에서 통상 발생하는 합리적 수준의 비용을 사후 청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중동에 체류 중인 국민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현장연결 장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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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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