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군 당국은 연례적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 FS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한미는 총 22건의 연합 야외기동훈련도 실시하는데요.

지난해보다 축소된 규모입니다.

FS 연습에 반발해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는 유사시 북한의 군사적 공격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자유의 방패'(FS) 연습에 돌입했습니다.

19일까지 실시되는 FS 연습은 연합 지휘소 훈련으로, 참가 병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1만8,000명입니다.

연습 시나리오에는 우크라이나전쟁뿐 아니라 최근 발발한 이란전쟁에서의 경험도 반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군 당국은 한미 FS 연습이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장도영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최근 전훈 분석 결과와 도전적 전장 환경 등 현실적인 상황을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함으로써 '연합·합동 전영역 작전'을 포함한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태세 강화와 한미가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미는 FS 연습 기간 병력과 군사 장비가 실제로 동원되는 연합 야외기동훈련도 병행합니다.

올해 FS 기간 계획된 중대급 이상 연합 야외기동훈련은 총 22건으로, 이 중 여단급 이상 훈련은 6건입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전인 지난해 3월 FS 기간에 실시한 야외기동훈련은 총 51건으로, 그때와 비교하면 절반 이상 축소된 규모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과거 FS 기간에 집중했던 야외기동훈련을 연중 분산 실시해 '상시 전투준비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지만, 북한의 반발을 최소화하고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야외기동훈련 규모가 축소됐지만, 한미의 정례적 연합훈련을 '북침 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해온 북한은 이번에도 FS 연습에 반발해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무력시위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영상편집 박은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