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한국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중 일부를 중동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현지 시간 9일 2명의 미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들 관리들은 군 당국이 이란의 드론과 탄도 미사일 공격에 대한 방어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등에 배치된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비축분도 차출하고 있다며,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한 예방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또 미 의회 내부에서 미군의 전투태세가 급격히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이란 공격 후 이틀간 56억달러, 약 8조3천억원의 군수품을 소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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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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