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과 관련해 "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날 거"라며 연일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끝까지 갈 생각이고 이란도 마지막까지 저항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자세히 짚어봅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이란 전쟁 '조기 종전' 카드를 꺼내 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결사항전의 메시지를 내고 있고요. 도리어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를 통한 두 차례 휴전 메시지에 퇴짜를 놨다는 보도까지 나왔는데요. 현재 전쟁의 주도권은 누구에게 있다고 보세요?

<질문 2> 이란은 휴전이 성립되려면 '침략이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포함해 영구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란이 전쟁 중단을 이유로 미국으로부터 가장 얻어내고 싶은 카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질문 3> 하지만 미국은 이란이 항복을 선언하든 안 하든 목표를 완전히 이뤘다고 판단할 때 전쟁이 끝난다고 못 박고 있는데요. 그러면 이란이 항복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전쟁을 마무리 짓는 '셀프 종전 선언' 가능성도 있다는 건가요?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어떤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있는 걸까요?

<질문 4> 반면 미국과 공동 작전중인 이스라엘은 다른 얘길 꺼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모든 목표를 완수하고 승리를 거둘 때까지 필요한 만큼 시간제한 없이 계속될 거라고 밝힌 건데요. 호르무즈 해협 사태 대응에도 그렇고 계속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온도차, 종전까지 어떤 변수가 되리라 보세요?

<질문 5> 이번 전쟁의 성패가 호르무즈 해협 주도권 확보에 걸렸단 평가도 나오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기뢰 부설함을 대부분 없앴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을 통해 석유를 운송해야 한다고도 했는데, 하지만 이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서 호르무즈 해협 주도권 확보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6> 그런데 당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성공적으로 호위했다고 SNS에 밝혔다가 글을 삭제했었고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호송작전을 언급한 적 있는데 이뤄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호르무즈해협에서 유조선을 호위한다는 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문제인가 봐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을 서두르려는 것 미국 내 여론의 압박도 커지고 있어서란 분석도 나옵니다. 특히 이란 전쟁이 길어지면서 미군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데, 미 국방부가 언론 보도 이후 뒤늦게 부상자 수를 공개해 비판이 커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미국 내 여론이 부담이란 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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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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