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정세 불안이 우리 경제, 특히 민생 경제에 미칠 충격파를 최소화할 골든타임 사수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통상 한두달 걸리던 관행을 깨고, 밤을 새워서라도 추경 편성에 최대한 속도를 붙일 것을 주문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일 중동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충격파를 점검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현 상황이 계속되면 소비·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어렵게 맞은 경제 회복 흐름이 약화할 수 있다며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골든타임을 결코 허비해선 안 된다며 민생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즉각적인 재정 투입, 즉 추경의 속도감 있는 편성을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결국 추경 편성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추경 편성도 최대한 신속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경 편성하기로 결정하고 나면 보통 한두 달씩 빠르게 한다고 하는 게 한두 달 씩 걸리는 게 기존의 관행인 거 같은데 어렵더라도 밤새서"

이 대통령은 어렵게 맞은 경제회복 흐름이 약화하면 서민에 더 큰 충격을 줘 양극화와 사회적 불안까지 야기할 수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정책수단을 다각도로 총동원해, 신속하고 정교한 집행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또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을 포함해서 유류세나 화물차 대중교통 농어업인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원에 속도를 내야겠습니다"

다만 보편적 간접 지원은 양극화 완화에 한계가 있다며, 대신 계층별로 타겟을 명확히 하는 '차등 지원'과 소비진작 효과가 있는 '지역화폐'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꼭 필요한 데 직접지원을 하는 것이, 또 직접지원 하더라도 현금 지원을 하기보다는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해서 전액 매출로 소상공인 지역상권의 매출로 전환하는 이중효과가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이 대통령은 식용유, 라면 생산업체들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하하는 것과 관련해 위기 극복에 동참해 준 기업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이번 위기를 에너지 수급 다변화와 자본시장의 투명성 강화 등 '국가 대전환'의 기회로 삼자고 역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미투자특별법 처리에 관해 야당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있어 재차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김경미]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보경(jangb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