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전쟁이 3주째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장 초반 1,500원을 넘어섰는데, 우리 증시 움직임은 어떨지 자세한 개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현주 기자.

[기자]

네, 유가와 환율이 치솟는 등 하방압력 재료들이 산재한데도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3% 오른 5,510.82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상승폭을 키우면서 현재는 5,52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3원 오른 1,501원에 개장했는데요.

환율이 주간거래에서 장중 1,500원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2일 이후 처음입니다.

환율 급등에도 최근 조정 이후 증시가 싸다고 생각한 개인이 3천억원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입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이 각각 1%대 3%대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약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 올라 개장했지만 장 초반 하락 반전해 1,14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중동 리스크와 유가 흐름을 지켜보면서도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글로벌 이벤트들이 증시 방향을 좌우할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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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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