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 요구한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해 정부는 아직 미국 정부의 공식 요청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이란이 제3국에는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겠다고 밝히면서 호르무즈를 둘러싼 셈법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날 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한 조현 외교부 장관.
미국의 파병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다소 모호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미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해오는 과정에서 요청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그런 상황입니다."
하지만 양국 장관 간 통화를 정식 파병 요청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어젯밤 통화에서 나온 이야기를 파병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기는 좀 부족한, 아닌 측면들이 있어서 그렇게 파병으로 단정하기는 곤란하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미국의 공식 요청을 받은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백 / 국방부 장관> "문서를 수발하든가, 아니면 수발 전이라도 양국 장관끼리 어떤 협의를 하든가, 이런 절차가 공식적으로 거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아직 그런 절차와 요청이 없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SNS 메시지나 발언 이외에 미국 정부의 공식 요청은 아직 없는 상황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이르면 이번 주 이른바 '호르무즈 연합' 구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후 공식 요청이 전달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미국의 구상이 구체화되지 않은 단계여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제외한 제3국에는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정부는 지난주 주한이란대사와 외교부 차관이 면담하는 등 이란과도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는 유조선 9척을 포함해 우리 선박 26척, 선원 183명이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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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 요구한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해 정부는 아직 미국 정부의 공식 요청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이란이 제3국에는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겠다고 밝히면서 호르무즈를 둘러싼 셈법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날 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한 조현 외교부 장관.
미국의 파병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다소 모호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미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해오는 과정에서 요청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그런 상황입니다."
하지만 양국 장관 간 통화를 정식 파병 요청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어젯밤 통화에서 나온 이야기를 파병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기는 좀 부족한, 아닌 측면들이 있어서 그렇게 파병으로 단정하기는 곤란하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미국의 공식 요청을 받은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백 / 국방부 장관> "문서를 수발하든가, 아니면 수발 전이라도 양국 장관끼리 어떤 협의를 하든가, 이런 절차가 공식적으로 거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아직 그런 절차와 요청이 없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SNS 메시지나 발언 이외에 미국 정부의 공식 요청은 아직 없는 상황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이르면 이번 주 이른바 '호르무즈 연합' 구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후 공식 요청이 전달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미국의 구상이 구체화되지 않은 단계여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제외한 제3국에는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정부는 지난주 주한이란대사와 외교부 차관이 면담하는 등 이란과도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는 유조선 9척을 포함해 우리 선박 26척, 선원 183명이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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