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토요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에는 최대 26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사고 우려도 있는 만큼, 경찰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준혁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이죠.

오는 21일 이곳에서 방탄소년단의 컴백 무대가 펼쳐집니다.

보시는 것처럼 무대 설치를 위한 작업이 한창인데요.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질서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해 서울청 경찰 간부 19명 등이 조금 전부터 현장에 나와 안전조치 사항들을 점검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먼저 공연장인 '코어존'과 그 주변 '핫존'에만 모두 10만 명이 모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파관리선 바깥에서 숭례문까지 모두 인파가 들어차면 총 26만여명이 몰릴 것으로도 예상되는데요.

경찰은 공연장 한가운데에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인파를 관리할 계획입니다.

현장지휘본부는 360도 방향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는 8m 높이의 고공관측차량을 중심으로 설치됩니다.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테러 위협에도 대비하고 있는데요.

공연 전날인 금요일 밤 9시부터는 민간 소유 총기 출고가 금지됩니다.

또 모두 31개인 게이트마다 각각 1개에서 4개에 이르는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당일 이른 아침부터 운용합니다.

경복궁역에서 동십자각에 이르는 도로는 소위 '진공상태'로 만들어서 관람객과 BTS 멤버들 간의 접촉도 원천 차단됩니다.

한편, 경찰은 인파로 인한 사고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관들이 소지한 니퍼로 펜스들을 묶어놓은 케이블타이를 끊어서 탈출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드론을 식별하는 장비도 동원됐습니다.

행사장 주변에 미확인 드론이 탐지되면 경찰은 조종자를 최우선적으로 검거해 제지할 방침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기동대 72개 총 6,729명과 형사 35개 팀 162명의 경력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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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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