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원유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원유 비축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핵심 원료인 '나프타'는 경제안보품목으로 지정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양기욱 /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 "3월 18일 15시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중동 정세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2주 만에 원유 위기경보를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유 '공급' 측면에서는 비축유 방출 관련 계획이 본격적으로 세워집니다.
현재 우리나라 석유 비축량은 약 1억5천만 배럴로, 앞으로 확보 가능한 물량까지 고려하면 약 208일분입니다.
정부는 UAE로부터 2,4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약속하며,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는 모양새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기업 보유 재고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비축유 방출이 당장 시급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원유 '수요' 측면에서 정부는 '차량 5부제' 같은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는 경제안보 품목으로 지정됐습니다.
<구윤철 /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나프타 수급 동향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체 수입선 확보, 수출 제한 등 적극적인 조치들도 시행하겠습니다."
나프타 수입 물량의 절반 이상이 중동산인 만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석유화학 업계는 연쇄 셧다운 위기에 처했습니다.
정부는 나프타를 다른 국가에서 들여올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각종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국내에서 생산되는 나프타의 수출 제한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이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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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정부가 원유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원유 비축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핵심 원료인 '나프타'는 경제안보품목으로 지정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양기욱 /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 "3월 18일 15시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중동 정세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2주 만에 원유 위기경보를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유 '공급' 측면에서는 비축유 방출 관련 계획이 본격적으로 세워집니다.
현재 우리나라 석유 비축량은 약 1억5천만 배럴로, 앞으로 확보 가능한 물량까지 고려하면 약 208일분입니다.
정부는 UAE로부터 2,4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약속하며,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는 모양새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기업 보유 재고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비축유 방출이 당장 시급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원유 '수요' 측면에서 정부는 '차량 5부제' 같은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는 경제안보 품목으로 지정됐습니다.
<구윤철 /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나프타 수급 동향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체 수입선 확보, 수출 제한 등 적극적인 조치들도 시행하겠습니다."
나프타 수입 물량의 절반 이상이 중동산인 만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석유화학 업계는 연쇄 셧다운 위기에 처했습니다.
정부는 나프타를 다른 국가에서 들여올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각종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국내에서 생산되는 나프타의 수출 제한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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