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이란 전쟁이 20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전쟁의 양상이 군사 전쟁에서 에너지 전쟁으로 본격화함에 따라 전 세계 경제에 큰 충격파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또 한 번 큰 혼돈에 빠져들고 있는 중동 상황을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전날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대 가스전을 공격하자 이란은 전쟁의 '허용 한계선'을 바꾸었다며 전 세계를 휩쓸 통제 불능의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말과 함께 즉각 카타르 가스 유전에 보복을 가했는데요.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다시 공격할 경우 이란에 전례 없는 대규모 폭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서로 강대강 충돌이 격화하는 양상인데요?
<질문 1-1>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카타르를 공격하기로 무모하게 결정하지 않는다면, (이란)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에 대한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도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썼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미국은 이번 특정 공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부인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한 익명의 당국자는 "이스라엘의 가스전 공격 계획을 통보받았다"며 "해당 작전에 참여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내고 있는데요, 알고 있었지만 참여하지는 않았다? 묘한 입장 표명은 유가 폭등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위함일까요? 일각에선 네타냐후 총리와의 균열을 또 한 번 드러낸 게 아니냔 해석도 나오더라고요?
<질문 3> 이란이 보복 공격한 카타르 가스 시설은 세계 LNG의 20% 공급을 맡고있는 가스 시설인데요. 이란이 이곳을 콕 짚어 보복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3-1> 이스라엘의 가스전 폭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곧바로 국제유가는 110달러르 돌파했습니다. 이란 최대의 가스전 폭격이 향후 에너지 위기에는 어느 정도나 영향을 미치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 그렇다면, 이스라엘과 미국은 왜 현시점에 이란의 최대 가스 시설을 공격했을까, 이 점이 의문입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에너지 시설 추가 공격에 대해선 반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미, 이란이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판단한다”는 이유거든요? 여기에서 말하는 메시지라는 건 무엇일까요?
<질문 4-1> 그런데 과연 최대 가스전을 피격당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까, 이 점은 의문인데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일본의 다카이치 총리가 파병을 요청받은 동맹국 중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대면합니다. 오찬을 함께하기로 한 만큼, 앞으로 약 10시간 후면 만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이례적으로 후한 대우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질문 5-1> 다카이치 총리는 예측불허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불안한 상황일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선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연습까지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 아무래도 호르무즈 함정 파견 요청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최대 관건이겠죠?
<질문 6> 이런 상황에서 미일 간에 묘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미 정보당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대해 “현직 일본 총리로서 상당한 이장 변화”라는 평가를 내놓자 일본 정부가 자국 입장은 일관적이라며 반박했는데요. 정상회담 이전에 이러한 묘한 신경전이 벌어진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기 위한 미국의 공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미사일 기지에 관통탄을 투하했던 미국이, 이번엔 강습상륙함을 이곳으로 투입시키고 있는데요. 주말쯤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여기에 해병 2,500여 명이 타고 있는 상황이라고요?
<질문 8> 현재로선, 이란 석유 수출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하르그 섬 점령이 목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상륙 작전에 나설 경우, 이란의 반격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인데, 과연 지상전에까지 나설까요?
<질문 9> 만약 이란이 흔들리는 지도력과 이스라엘의 가스전 공격 압박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을 이어간다면 원유 수급 위기설도 커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원유 수급 위기가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텐데요? 그럼 파병 압박도 동시에 커질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국들을 향한 압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 전쟁이 마무리된 후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호르무즈를 통한 에너지 교역에 의지하는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는 방안을 거론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파병 요구 카드는, 여전히 유효한 거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의 이란 지도부를 향한 참수 작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2인자였던 라리자니를 제거한 데 이어, 이번엔 이란의 정보부 장관을 표적 공습해 암살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렇게 되면, 이란의 지도부 다수가 사망한 셈이거든요. 지도력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질문 11-1> 이스라엘은 추가 참수작전도 계속 이어갈 전망입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모즈타바까지 제거될 경우, 전쟁 양상은 어떻게 변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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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샛별(usb0630@yna.co.kr)
이란 전쟁이 20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전쟁의 양상이 군사 전쟁에서 에너지 전쟁으로 본격화함에 따라 전 세계 경제에 큰 충격파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또 한 번 큰 혼돈에 빠져들고 있는 중동 상황을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전날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대 가스전을 공격하자 이란은 전쟁의 '허용 한계선'을 바꾸었다며 전 세계를 휩쓸 통제 불능의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말과 함께 즉각 카타르 가스 유전에 보복을 가했는데요.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다시 공격할 경우 이란에 전례 없는 대규모 폭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서로 강대강 충돌이 격화하는 양상인데요?
<질문 1-1>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카타르를 공격하기로 무모하게 결정하지 않는다면, (이란)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에 대한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도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썼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미국은 이번 특정 공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부인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한 익명의 당국자는 "이스라엘의 가스전 공격 계획을 통보받았다"며 "해당 작전에 참여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내고 있는데요, 알고 있었지만 참여하지는 않았다? 묘한 입장 표명은 유가 폭등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위함일까요? 일각에선 네타냐후 총리와의 균열을 또 한 번 드러낸 게 아니냔 해석도 나오더라고요?
<질문 3> 이란이 보복 공격한 카타르 가스 시설은 세계 LNG의 20% 공급을 맡고있는 가스 시설인데요. 이란이 이곳을 콕 짚어 보복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3-1> 이스라엘의 가스전 폭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곧바로 국제유가는 110달러르 돌파했습니다. 이란 최대의 가스전 폭격이 향후 에너지 위기에는 어느 정도나 영향을 미치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 그렇다면, 이스라엘과 미국은 왜 현시점에 이란의 최대 가스 시설을 공격했을까, 이 점이 의문입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에너지 시설 추가 공격에 대해선 반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미, 이란이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판단한다”는 이유거든요? 여기에서 말하는 메시지라는 건 무엇일까요?
<질문 4-1> 그런데 과연 최대 가스전을 피격당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까, 이 점은 의문인데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일본의 다카이치 총리가 파병을 요청받은 동맹국 중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대면합니다. 오찬을 함께하기로 한 만큼, 앞으로 약 10시간 후면 만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이례적으로 후한 대우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질문 5-1> 다카이치 총리는 예측불허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불안한 상황일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선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연습까지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 아무래도 호르무즈 함정 파견 요청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최대 관건이겠죠?
<질문 6> 이런 상황에서 미일 간에 묘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미 정보당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대해 “현직 일본 총리로서 상당한 이장 변화”라는 평가를 내놓자 일본 정부가 자국 입장은 일관적이라며 반박했는데요. 정상회담 이전에 이러한 묘한 신경전이 벌어진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기 위한 미국의 공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미사일 기지에 관통탄을 투하했던 미국이, 이번엔 강습상륙함을 이곳으로 투입시키고 있는데요. 주말쯤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여기에 해병 2,500여 명이 타고 있는 상황이라고요?
<질문 8> 현재로선, 이란 석유 수출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하르그 섬 점령이 목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상륙 작전에 나설 경우, 이란의 반격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인데, 과연 지상전에까지 나설까요?
<질문 9> 만약 이란이 흔들리는 지도력과 이스라엘의 가스전 공격 압박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을 이어간다면 원유 수급 위기설도 커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원유 수급 위기가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텐데요? 그럼 파병 압박도 동시에 커질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국들을 향한 압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 전쟁이 마무리된 후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호르무즈를 통한 에너지 교역에 의지하는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는 방안을 거론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파병 요구 카드는, 여전히 유효한 거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의 이란 지도부를 향한 참수 작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2인자였던 라리자니를 제거한 데 이어, 이번엔 이란의 정보부 장관을 표적 공습해 암살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렇게 되면, 이란의 지도부 다수가 사망한 셈이거든요. 지도력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질문 11-1> 이스라엘은 추가 참수작전도 계속 이어갈 전망입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모즈타바까지 제거될 경우, 전쟁 양상은 어떻게 변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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