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0일) 낮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했던 화재로 연락이 끊겼던 14명 중 10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남은 실종자들이 건물이 붕괴한 지점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대전 문평동 공장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화재가 발생한 공장이 보이실 텐데요.

창문은 깨져있고 건물은 검게 그을려 불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현재까지 모두 10명의 실종자가 화재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은 실종자는 모두 4명인데요.

소방당국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가 화재가 발생한 동관 뒤쪽의 붕괴한 지점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곳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어 소방당국은 안전진단을 마치는 대로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와 함께 수색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인데요.

오전 중이면 안전진단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어젯밤(20일) 11시쯤부터 공장 내부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밤 11시쯤 공장 2층 휴게실 입구에서 실종자 1명을 수습하고 뒤이어 오늘 새벽 0시 20분쯤 3층 헬스장에서 9명의 사망자를 발견했습니다.

사망자 중 1명은 40대인 것으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9명에 대해서도 현재 신원확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6시 30분 기준 인명 피해는 모두 69명으로 이 중 5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망자는 10명, 중상자는 25명입니다.

피해자 중에는 2층에서 대피하던 이들을 돕다가 다친 대원 등 소방대원 2명도 포함됐는데요.

소방당국은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로 휴식 시간에 직원들이 몰려있었는데 화재 발생으로 급격한 연소가 발생하면서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컸던 만큼 구체적인 화재 원인 등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문평동 공장 화재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 입니다.

[현장연결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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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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