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중동 전쟁의 종전 기대 부각에 상승해 5,6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3%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500원선 부근에서 여전히 고공행진 중입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소식에 코스피가 1% 넘게 올라 5,6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에 장중 5,740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2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과 외국인은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한 18만 9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소폭 상승해 99만 5천원에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시장에 주식예탁증서, ADR 상장 신청을 했다고 공시하면서 장중 사흘 만에 '100만닉스'를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전쟁 해결을 위한 협상 의지를 밝히면서 종전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82공수사단의 중동 투입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긴장감이 재차 고조됐습니다.

<강대승 / SK증권 연구원> "높은 변동성 장세는 4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가 중간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장기전으로 끌고 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충족시켜 준다면 다시 반등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스닥 지수는 3% 넘게 급등해 1,160선 바로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삼천당제약이 경구 인슐린 개발 기대감에 19% 급등해 111만 5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종가 기준 '황제주'가 등장한 것은 지난 2023년 9월 8일 에코프로 이후 약 2년 7개월 만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1,499.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문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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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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