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씨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도이치 주가조작과 관련해 특검이 '방조죄'를 추가로 적용하면서 또 다른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교 금품 수수 등 이른바 '3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이 선고된 김건희 씨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특검은 공소장에 도이치 주가조작 방조죄를 추가하며 전략 수정에 나섰습니다.
김 씨는 계좌와 자금을 대는 데 그치지 않고 통정매매를 했고 차명계좌까지 동원해 공동정범에 해당한다며, 무죄로 본 1심은 위법하다 주장했습니다.
주가조작 일당이 도움이 필요할 때 김 씨를 찾는 등 공범으로 움직인 정황이 있는데도, 1심은 시세조종 행위를 알았을 수 있지만 동참은 하지 않았다고 본 걸 지적한 겁니다.
백번 양보해도 최소한 방조죄가 인정되고, 공소시효 역시 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죄를 뒤집기 위해 특검팀은 이날 한국거래소 팀장을 증인석에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 씨 측은 개별 거래에 관여한 적 없고, 시세조종 세력들도 김 씨를 공범으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회장을 빼곤 공범들과 김 씨가 직접 연락한 증거나 정황이 없단 점도 무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의 김건희 씨 도이치 무혐의 처리 과정에 대한 특검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차 종합특검은 검찰이 김 씨 대면 조사 전 불기소 처분 결론을 담은 문건을 만들고 불기소 처분 뒤엔 수사보고서를 고친 정황을 파악해 작성 시점·경위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불기소 문건' 작성자로 전 공주지청장인 A 부장검사를 특정하고 최근 공주지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영상편집 윤해남]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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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김건희 씨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도이치 주가조작과 관련해 특검이 '방조죄'를 추가로 적용하면서 또 다른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교 금품 수수 등 이른바 '3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이 선고된 김건희 씨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특검은 공소장에 도이치 주가조작 방조죄를 추가하며 전략 수정에 나섰습니다.
김 씨는 계좌와 자금을 대는 데 그치지 않고 통정매매를 했고 차명계좌까지 동원해 공동정범에 해당한다며, 무죄로 본 1심은 위법하다 주장했습니다.
주가조작 일당이 도움이 필요할 때 김 씨를 찾는 등 공범으로 움직인 정황이 있는데도, 1심은 시세조종 행위를 알았을 수 있지만 동참은 하지 않았다고 본 걸 지적한 겁니다.
백번 양보해도 최소한 방조죄가 인정되고, 공소시효 역시 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죄를 뒤집기 위해 특검팀은 이날 한국거래소 팀장을 증인석에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 씨 측은 개별 거래에 관여한 적 없고, 시세조종 세력들도 김 씨를 공범으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회장을 빼곤 공범들과 김 씨가 직접 연락한 증거나 정황이 없단 점도 무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의 김건희 씨 도이치 무혐의 처리 과정에 대한 특검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차 종합특검은 검찰이 김 씨 대면 조사 전 불기소 처분 결론을 담은 문건을 만들고 불기소 처분 뒤엔 수사보고서를 고친 정황을 파악해 작성 시점·경위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불기소 문건' 작성자로 전 공주지청장인 A 부장검사를 특정하고 최근 공주지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영상편집 윤해남]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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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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