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7일)은 2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되는 첫날입니다.

휘발유와 경유 최고가가 210원씩 상향 조정되면서 실제 판매가는 2천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유소 분위기는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송채은 기자.

[기자]

네 서울 마포구 주유소에 나와있습니다.

오늘부터 석유 2차 최고가격제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당 1천 879원인데요.

아직 2차 최고가가 반영되지 않아 어제와 같은 가격입니다.

중동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해 가격 상승폭을 통제하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적용되는 2차 최고가격은 휘발유 리터당 1천 934원, 경유 1천 923원, 실내 등유는 1천 530원입니다.

1차 최고가보다 210원씩 높아진 겁니다.

최고가격은 정유사가 주유소에 판매하는 석유 공급가격의 상한선입니다.

2차 상승분이 반영되면 소비자들이 지불해야 하는 판매가는 2천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름값이 더 오른다는 소식에 시민들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윤영 / 서울 마포구> "저는 이동이 많은 직장인인데…2천원이 넘어가면 차를 두고 다녀야 되지 않을까요?"

다만 아직 1차 최고가로 구매한 휘발유와 경유 재고가 남아있는 상태라 2차 최고가가 반영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 평균 기름값은 어제보다 15원 넘게 상승했는데요.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 835원대, 경유는 1천 831원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고유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휘발유와 경유 각각 15%와 25%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또 주유소의 담합, 요소수 매점매석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구 주유소에서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현장연결 장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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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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