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지상작전을 확대하는 동시에 이란 내 시설들을 정밀 타격하며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지상전에 맞서 자폭 드론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신주원 PD입니다.

[기자]

빨간색 네모로 표시된 이란 미사일 발사대가 강한 폭발과 함께 산산조각 납니다.

이스라엘 공군은 이란 중부와 서부에서 140개 이상의 정밀 무기를 사용해 50개 이상의 이란 미사일 발사대와 저장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지상군 기지와 이동식 지휘소도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기지가 이란군의 핵심 부대로, 공격으로 이란군 지휘관들도 여럿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대한 공세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지난 목요일 하루 동안 남부 레바논에서 진행한 공중, 해상, 지상 작전으로 40명 이상의 헤즈볼라 무장대원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공격으로 헤즈볼라 남부 전선의 최고 사령관이 숨졌고 헤즈볼라 본부 건물과 무기 저장시설 등 수십여 개 시설도 파괴됐습니다.

<에피 데프린 / 이스라엘군 대변인> “이번 작전이 시작된 이후 레바논에서 1천명 이상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했습니다. 대부분 헤즈볼라 특수부대 대원들입니다.”

앞서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국경 인근의 모든 주택을 파괴한 뒤 리타니강의 보안 통제권을 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나와프 살람 레바논 총리는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장기적인 주둔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나와프 살람 / 레바논 총리> “(이스라엘 행보에는) 레바논 영토에 대한 점유 지역의 확장, 완충지대나 보안벨트 설치라는 위험한 구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지상군을 상대로 방어전을 펼치면서 자폭 드론 전술을 적극 도입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최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선보인 최신 드론 전술과 매우 유사한 형태로, 실제로 이스라엘군에 적지않은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화면제공 이스라엘 공군 @IAF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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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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