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대구시장 '컷오프'에 반발한 주호영 의원의 가처분신청이 기각됐습니다.
국민의힘이 애초 결정한 6인 경선 방침을 재확인한 가운데,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양소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대구시장 컷오프에 항의하며 낸 가처분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충북지사 컷오프에 대해 김영환 지사가 낸 가처분을 인용했던 법원이, 이번에는 정반대의 결론을 내린 겁니다.
주 의원은 SNS에 "김 지사에 대한 법원의 인용 결정을 비추어 볼 때, 법원의 판단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주 의원은 "향후 대응 방향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법원 결정 직후 공관위는 회의를 열고 기존에 결정했던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6인 경선을 그대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박덕흠/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총 6명의 후보자가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쳐서, 2명의 경선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을…"
주 의원과 함께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제기한 재심 청구도, 공관위는 기각했습니다.
다만 현재 6명의 후보들로 승리를 담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여당인 민주당의 전폭적 지지를 등에 업고 출마한 김부겸 후보의 대구 지역 지지율은, 국민의힘 후보 6명의 지지율을 훨씬 웃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호영 의원은 일찌감치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는데,
<주호영/국민의힘 의원(지난달 26일) > "제 결심에 따라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기회가 온다면…"
주 의원의 가처분이 기각되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까지 "당이 나를 밀어냈다" "대구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대로라면 주 의원과, 이 전 방통위원장, 국민의힘 후보와 민주당 김부겸 후보까지 4파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주 의원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하면,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에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하는 이른바 '주한 연대'가 현실화 될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김성수 홍수호 김상훈]
[그래픽 김형서]
[영상편집 김휘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소리(sound@yna.co.kr)
국민의힘 대구시장 '컷오프'에 반발한 주호영 의원의 가처분신청이 기각됐습니다.
국민의힘이 애초 결정한 6인 경선 방침을 재확인한 가운데,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양소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대구시장 컷오프에 항의하며 낸 가처분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충북지사 컷오프에 대해 김영환 지사가 낸 가처분을 인용했던 법원이, 이번에는 정반대의 결론을 내린 겁니다.
주 의원은 SNS에 "김 지사에 대한 법원의 인용 결정을 비추어 볼 때, 법원의 판단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주 의원은 "향후 대응 방향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법원 결정 직후 공관위는 회의를 열고 기존에 결정했던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6인 경선을 그대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박덕흠/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총 6명의 후보자가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쳐서, 2명의 경선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을…"
주 의원과 함께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제기한 재심 청구도, 공관위는 기각했습니다.
다만 현재 6명의 후보들로 승리를 담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여당인 민주당의 전폭적 지지를 등에 업고 출마한 김부겸 후보의 대구 지역 지지율은, 국민의힘 후보 6명의 지지율을 훨씬 웃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호영 의원은 일찌감치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는데,
<주호영/국민의힘 의원(지난달 26일) > "제 결심에 따라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기회가 온다면…"
주 의원의 가처분이 기각되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까지 "당이 나를 밀어냈다" "대구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대로라면 주 의원과, 이 전 방통위원장, 국민의힘 후보와 민주당 김부겸 후보까지 4파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주 의원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하면,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에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하는 이른바 '주한 연대'가 현실화 될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김성수 홍수호 김상훈]
[그래픽 김형서]
[영상편집 김휘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소리(sound@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