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3개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경찰에 엿새 만에 다시 출석해 5시간 반 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김 의원은 "구속영장이 신청될 리 있겠느냐"고 반문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이번이 6번째 조사인데, 김 의원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면서도 경찰이 "너무 많이 부르는 것 같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신병처리와 관련된 질문에도 김 의원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병기 / 무소속 의원> "(구속영장 신청 되면 불체포 특권 포기하실 건가요?) 구속영장이 신청될 리가 있겠어요."
이날 조사도 5시간 남짓 밖에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지난 3차 조사 당시 김 의원이 건강 악화를 호소한 이후 매번 짧은 시간 조사 후 귀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3천만원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 13개 의혹 전반에 대해 질의했지만 김 의원은 이번에도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의원은 여유까지 내비쳤습니다.
<김병기 / 무소속 의원> "무죄 입증 자신합니다."
실제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김 의원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해 이례적으로 많은 6차 소환조사까지 진행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혐의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정치권의 눈치를 보며 늑장 수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간 공개 입장 표명을 자제하던 김 의원의 태도가 달라진 것도 지지부진한 경찰 수사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경찰은 13개 의혹 가운데 가장 조사가 진전된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과 취업 청탁 의혹을 비롯한 일부 혐의부터 순차적으로 혐의를 확정해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영상편집 김세나]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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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13개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경찰에 엿새 만에 다시 출석해 5시간 반 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김 의원은 "구속영장이 신청될 리 있겠느냐"고 반문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이번이 6번째 조사인데, 김 의원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면서도 경찰이 "너무 많이 부르는 것 같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신병처리와 관련된 질문에도 김 의원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병기 / 무소속 의원> "(구속영장 신청 되면 불체포 특권 포기하실 건가요?) 구속영장이 신청될 리가 있겠어요."
이날 조사도 5시간 남짓 밖에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지난 3차 조사 당시 김 의원이 건강 악화를 호소한 이후 매번 짧은 시간 조사 후 귀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3천만원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 13개 의혹 전반에 대해 질의했지만 김 의원은 이번에도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의원은 여유까지 내비쳤습니다.
<김병기 / 무소속 의원> "무죄 입증 자신합니다."
실제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김 의원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해 이례적으로 많은 6차 소환조사까지 진행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혐의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정치권의 눈치를 보며 늑장 수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간 공개 입장 표명을 자제하던 김 의원의 태도가 달라진 것도 지지부진한 경찰 수사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경찰은 13개 의혹 가운데 가장 조사가 진전된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과 취업 청탁 의혹을 비롯한 일부 혐의부터 순차적으로 혐의를 확정해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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