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김대영 국가전략연구원 군사전문위원>

전쟁의 시계가 간신히 멈춰섰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명 파괴까지 언급하며 공습을 예고한 시한 88분 전,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전격 합의했는데요.

관련 내용,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김대영 국가전략연구원 군사전문위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세계가 한숨을 돌렸을 것 같습니다. 양측이 서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들을 고집해서 휴전이 쉽지 않겠단 전망이 많았는데요. 가장 큰 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휴전 합의를 두고 '미국의 완벽한 승리'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국방부도 조금 전 기자회견 열고 "이란에 결정적 승리를 했다"고 밝혔고요. 승리를 일부러 더 강조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 정치권 내부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거든요. 향후 협상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이란 군부는 호르무즈 통제권, 제재 해제 같은 10대 조건을 미국이 받았다며 승리를 주장했습니다. 지금 이란 분위기 어떻습니까. 실제로 그렇게 환호하는 분위긴가요?

<질문 4> 이번 휴전을 복잡한 심정으로 지켜보는 곳이 한 군데 더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안을 지지한다면서도 레바논의 친이란 세력, 헤즈볼라와는 계속 전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유가 뭡니까?

<질문 5> 10일부터 본격적인 양국의 담판이 시작됩니다. 이란 대표로는 갈리바프 의장이 유력하고요. 미국에서는 밴스 부통령이 거론되는 것 같던데요. 밴스라면 휴전 직전에 "써본 적 없는 무기를 쓸 수도 있다", 즉 핵 사용을 시사한 것 아니냐 논란이 됐던 인물 아닙니까? 갈리바프, 이슬람혁명수비대 장성 출신·대미 강경파이고요. 협상,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이란은 호르무즈 통제권, 제재 해제 같은 10대 조건을 미국이 받았다며 승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중 우라늄 농축 권리 인정, 이걸 트럼프 대통령이 받을 수 있을까요? 전쟁을 시작한 명분이 이란의 핵 위협 제거였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은 "완벽하게 해결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질문 7> 그리고 또 다른 이란의 조건 중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에 대한 부분, 이게 받아들여졌다는 건 해협 통행료 징수안을 미국이 받아들였다는 주장으로도 들리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통행료 본인이 직접 걷겠다고 했잖아요?

<질문 8> 이제 호르무즈에 갇힌 선박들은 2주 안에 어떻게든 해협을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우리 배도 26척 있죠. 지금부터 자국 선박을 먼저 빼내려는 각 나라들 경쟁이 치열하겠어요?

<질문 9> 휴전 시점도, 조건도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아 혼란이 생긴 것 같습니다. 왜 휴전을 발표하면서도 명시적으로 얘기하지 못한 걸까요?

<질문 10> 그만큼 좁혀야 할 간극이 크다는 뜻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이란은 최고지도자가 부상으로 부재 중인 상황인데요. 모즈타바의 공백은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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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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