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하는 광주지역버스 노동자(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광주 시내버스 노조 전면파업 첫날인 5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열린 총파업 투쟁 승리쟁취 버스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삭발식이 펼쳐지고 있다. 2025.6.5 iso64@yna.co.kr(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광주 시내버스 노조 전면파업 첫날인 5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열린 총파업 투쟁 승리쟁취 버스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삭발식이 펼쳐지고 있다. 2025.6.5 iso64@yna.co.kr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9일) 출근길부터 다시 전면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첫 차부터 전면파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난 5일 임단협 갈등으로 전면파업을 벌인 뒤 현충일 연휴 동안 파업을 일시 중단했지만 사측이 아무런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아 다시 전면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연봉 8.2% 인상(4호봉 기준 월 34만원), 정년 65세 연장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운영 적자 등 이유로 임금 동결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무기한 전면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은 전체 시내버스 기사 2천400여 명 중 1천400명입니다.
광주시는 비노조원인 나머지 1천여 명의 기사 등을 투입해 운행률 80%를 목표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또 지하철을 하루 12회 증편하고 출퇴근 시간대 택시를 집중적으로 배차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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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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