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사망사고가 빈번해 지자체가 안전대책을 마련 중인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또 추락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광주 남구 진월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사고 현장엔 40대 A씨가 구름다리 아래 낙석 방지용 철망에 떨어져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119구조대원들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올해에만 추락 사망사고 2건이 발생하는 등 지난 2017년 부터 모두 7명이 추락사고로 숨졌습니다.

관할 지자체는 안전 그물망 설치 추진 등 시설 보강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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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