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9일 경기 모습[AP=연합뉴스][AP=연합뉴스]


부상 복귀전에서 종아리 통증을 겪었던 미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김하성이 4일 만에 선발 출격해 안타를 쳐냈습니다.

김하성은 오늘(9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삼진 3개를 기록했습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디트로이트 선발 잭 플래허티의 4구째 시속 138㎞ 슬라이더를 받아쳐 타구 속도가 171㎞에 이르는 좌전 안타를 때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세 타석을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이번 시즌 두번째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른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입니다.

다만, 김하성은 6회말 유격수와 2루수, 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를 완성시키는 등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줬습니다.

팀은 2-4로 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져, 49승 43패를 기록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탬파베이는 내일(10일) 디트로이트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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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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