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좌) / 정영애 전 장관(우)[연합뉴스][연합뉴스]보좌관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활동 중 자신의 지역구 예산과 관련해 해당 부처 장관에게도 갑질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정영애 전 장관은 "부처 장관에게도 지역구 민원 해결 못 했다고 관련도 없는 예산을 삭감하는 등의 갑질을 하는 의원을 다시 여가부 장관으로 보낸다니 정말 기가 막힌다"는 글을 최근 지인들에게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장관은 당시 강 후보자가 본인의 지역구에 해바라기센터 설치를 하려고 요청했지만, 센터 설치를 위해 필요한 산부인과 의사 확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강 후보자가 화를 내며 여가부 기획조정실 예산 일부를 삭감했다면서 경국 강 의원실에 가서 사과를 하고 예산을 살린 기억이 난다고 전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민주정부 4기의 성공을 간절히 희망하는 자신의 진의를 잘 살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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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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