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축구 LAFC가 손흥민 영입 효과를 첫 주부터 톡톡히 봤습니다.

존 소링턴 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오늘(15일) 공개된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유니폼은 한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 걸쳐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축구 선수는 물론이고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등 다른 종목 선수 유니폼보다 많이 팔렸다"고 덧붙였습니다.

LAFC는 지난 7일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천650만 달러, 약 368억원에 손흥민을 영입했습니다.

영입 1주일간의 유니폼 판매량에 한정되긴 했지만, 손흥민은 자신의 '경제적 가치'를 제대로 증명했습니다.

토크스포츠는 또한 오는 31일 열리는 손흥민의 홈 데뷔전, 샌디에이고전의 티켓값이 300달러에서 1,500달러로 치솟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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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