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장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주이집트 영국 대사관 밖에서 벌어진 시위를 두고 시작된 영국과 이집트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현지시간 31일 이집트 카이로 주재 대사관 건물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이집트 당국이 대사관 외부 보안장벽을 철거함에 따라 변경 사항의 영향을 검토하는 동안 대사관 본관을 폐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주 친이집트 정부 유명 활동가 아흐메드 압델 카데르가 주영국 이집트 대사관 밖에서 시위대와 대치한 후 영국 당국에 일시 체포되면서 불거진 양국 갈등 영향입니다.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부 장관은 영국 국가안보보좌관에게 전화를 걸어 압델 카데르 체포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그의 석방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이집트 정치인들은 영국 정부에 공식 사과와 함께 이집트 대사관에 대한 보호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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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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