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 입고 숨진 육군 대위…현장 조사(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인근에서 현역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된 가운데 사건 현장에서 육군수사단, 경찰 과학수사대 등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2025.9.2 psik@yna.co.kr(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인근에서 현역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된 가운데 사건 현장에서 육군수사단, 경찰 과학수사대 등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2025.9.2 psik@yna.co.kr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오늘(3일) 육군3사관학교 대위의 총기 사망 사건과 관련해 "총기와 탄약 외부 유출 경위 수사를 신속히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또 "관련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고, 총기·탄약 관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2일 오전 6시 29분쯤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화장실 뒤편에서 육군3사관학교 소속 30대 A 대위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대위 곁에서는 K-2 소총과 함께 유서도 발견됐는데, 수사기관은 A 대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대위는 육군3사관학교 훈육 장교로, 평소 실탄을 소지하는 보직이 아니었으며, 해당 소총도 본인의 것이 아닌 육군3사관학교 생도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군 당국은 총기·실탄 반출 경위와 해당 부대의 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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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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